眞理와 求道者/전도전도전도

[스크랩] 오직예수선교단-크리스챤연합신문 2013. 1.20

心中火熱頭腦冷精 2013. 3. 29. 12:13

 

은혜의 찬양사역 ‘오직예수선교단’
 오직 하나님 앞에 예배자의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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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2013-01-15 오후 6:04:59  수정:2013-01-15 오후 6:04:59
 

재능이 아닌 은혜로 복음찬양을 하는 ‘오직예수선교단’.

선정윤 목사와 이순화 사모는 오직 예수를 알리는 일에만 몰두하는 복음 찬양사역자 부부다. 예수 이름 때문에 구원의 은혜를 입었기에 그 예수를 전하기 위해 선교단 이름도 오직 예수, 섬기는 교회명도 오직예수교회다.

지금의 선정윤 목사가 예수를 알기 전에는 인생의 실패자요, 가정의 위기를 불러온 알콜 중독자로 살아왔었다. 대학시절 즐겼던 술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빠져 가정마저도 파괴되고 있었지만 정작 그는 술을 이길 수도, 떨쳐 버릴 수도 없었다.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가 퇴역한 후 술 마시며 사회에 적응 못한 모습을 막내아들인 그는 오래도록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아버지는 닮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했지만 자신의 내면에 그 모습이 닮아가고 있었다.



전북일보 수습기자로 시작한 사회생활은 술 때문에 오래 가지 못했고 이윽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희망했던 직장을 갖지도 못했다. 작은 직장들을 전전하며 갈수록 그는 술에 깊이 젖어 들었고 평소노래실력이 남달랐던 그는 기타를 들고 무대를 서면서 더욱 수렁에 빠졌다.

노래와 그림 솜씨가 좋은 모습만 본 이순화 사모는 친정집 반대에도 결혼 했다. 결혼이후 하루하루가 숨 쉴 수 없는 아찔한 지옥생활이었다. 매일 눈물로 지내던 사모는 결국 십여 년이 넘게 혼자 참았던 고통을 양가집에 알리며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시숙어른이 두 부부를 인천 목양교회(박형수 목사) ‘찬양의 밤’에 초청 했을 무렵이다. 당시 찬양을 인도했던 이성호 목사가 부르는 찬양가사마다 이 사모의 심령을 건드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상기했다.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토요일에 선 목사가 벽보에 붙어있던 전단지 한 장을 무심코 주머니에 넣었다. 합의이혼을 약속했던 월요일이 다가오자 선 목사는 소식도 없이 집에 들어가지 않았고 속도 모르고 박형수 목사님은 선배 목사님이 횃불센터에서 세미나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다며 이 사모를 데리고 그곳으로 갔다.

고 박종면 목사가 알코올, 마약 중독자 치유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었다. 성전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조금 후 회심을 작정한 열 명 정도가 나와서 회개하며 단주를 선포하는데 어디서 귀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다름 아닌 남편이었다. 세미나 전단지를 손에 쥐고 선 목사 자신이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결심을 하고 스스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다. 그 순간 사모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남편의 영혼을 바라보게 된다.

선 목사는 인천 목양교회에서 찬양 인도자로 세움을 받으며 신앙훈련과 단주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3개월 만에 성경통독을 했지만 또 다시 술을 입에 대고 말았다. 그날 밤 주님은 징계의 채찍을 가하셨다.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서 실려 왔다. 선 목사는 희미한 의식가운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살려 주시면 새 사람이 되겠다”고 수없이 약속했다.

이후로도 실 날 같은 희망의 줄이 끊어지는 과오를 겪으며 맞벌이로 생활전선에 몸담았던 이 사모에게 주님은 믿음의 연단을 계속 하셨다. 울며 기도하는 사모에게 주님은 마음의 음성을 듣게 하셨다. “너는 나를 바라보지 못하고 남편의 모습에 낙망하느냐? 진심으로 나를 바라라”.

당시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사모는 남편 명의로 여러 종류의 보험을 가입해 놓고 있었는데, 금도 은도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라고 입 발린 소리를 하던 심령에 회개가 터졌다. 남편의 영혼을 위해 진심어린 기도가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그동안 울며불며 했던 기도는 모두 자신의 한풀이요, 억울함이 묻은 하소연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모든 증권을 해약하고 떨리는 손으로 영적 번제물을 단번에 드렸다. 주님은 그 예물을 기뻐 받으셨다. 자식들하고 먹고 살기 위해 애지중지 모았던 물질을 모두 드린 후, 선 목사는 알코올을 완전히 끊어냈을 뿐 아니라 사모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물질의 평안함이 넘쳤다.

신앙의 단계를 거쳐 전지원 목사를 만나면서 강훈련이 시작됐다. 철야 및 금식작정기도로 3년간 교회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고 기도에만 매달렸다. 신학을 하며 훈련을 강행했지만 마음은 평안했다. 일산 백석동 지하교회를 개척하고 이후 2005년 3월 26일 목사안수를 받았다.

지하교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2년간 울부짖는 기도만 했다. 복음사역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모의 목소리가 어느새 풍부한 성량으로 변해갔고 마침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모임’에 참석하면서 노방전도로 찬양을 하는 바람에 음색이 달라져 버렸다.

“찬양을 준비하기 전에 한 끼 금식하고 군중이 아닌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섭니다” 은혜로운 찬양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부부가 답한 말이다. 그래서인지 담대하게 찬양하는 모습으로도 은혜가 된다.

두 부부가 공식적으로 찬양하게 된 동기는 성경적성경연구원 수업에 앞서 찬양인도를 맡으면서다.

“찬양의 목적은 오직 주님의 복음을 드러내고 말씀의 회복역사를 위한 신앙고백이며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성령 역사일 뿐”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선 목사는 “찬양에 네 생명을 다할 수 있느냐”고 묻는 주님의 음성에 완전히 깨어져 겸손한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한다며 자신을 살려주신 주님만을 찬양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사역문의 031-904-7645, 010-7268-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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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직예수교회(일산) ♪오직예수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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