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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스라엘군 병사, `적과 함께 말춤을`..결국 징계

心中火熱頭腦冷精 2013. 8. 30. 14:47
이스라엘군 병사, `적과 함께 말춤을`..결국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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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병사, '적과 함께 말춤을'..결국 징계

뉴시스 | 문예성 | 입력 2013.08.30 11:34

 

【예루살렘=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빈번한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순찰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랫소리에 끌려 클럽에 들어가 팔레스타인인들과 함께 '말춤'을 춘 죄로 징계를 받았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서안지구 헤브론의 한 클럽에서 이스라엘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과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촬영된 동영상이 이스라엘 현지 채널2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 【서울=뉴시스】지난 26일(현지시간) 서안지구 헤브론의 한 클럽에서 한 이스라엘 군인이 한 남성의 어깨에 올라타고 춤을 추고 있다.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빈번한 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순찰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랫소리에 끌려 클럽에 들어가 팔레스타인인들과 함께 '말춤'을 춘 죄로 징계를 받았다. 2013.08.30 (사진출처: 이스라엘 채널2 방송)

 

동영상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팔레스타인 청년들과 손을 맞잡고 춤을 추었고, 군인 한 명은 팔레스타인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군복 차림의 군인들 가운데 2명은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한 명은 소총도 들고 있었다.

방송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자신을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한 병사들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은 이 클럽은 친(親) 하마스 조직 회원들이 자주 출입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헤브론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가장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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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 이사야서 11장 7~8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