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더위 한방에 날려줄 비빔밥..[애호박, 가지나물, 무생채]
한 여름에 먹는 비빔밥...
안녕 하세요..
정말 많이 더웠던 주말..지금은 밤이라..더운 날씨였는지..가물가물거리네요.
다들 잘 보내셨죠..
일단,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짜증도 나지만..바깥에서 이 더운날 일 하시는분들 뵈면..
이 정도 쯤이야..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주말내내..평일에 가지 못한 주말농장가서 일 하고 왔습니다..
풀이 얼마나 많이 자라는지..완전 풀과의 전쟁이라고 해야하나요..
참외 가지도 쳐 주고..오이도 따 가지고 왔습니다..
며칠동안 커 버린 수박도 그 사이 또 많이 컸네요..
어찌나 잘 자라는지..신기 하기도 하구요..갈때마다, 수박볼때마다 감동의 순간순간 입니다..
그럼..어서 무더위 한방에 날려주는 비빔밥...
텃밭에서 따온 채소를 가지고 만든 비빔밥..어서 만들어 볼까요..
아래 사진은 아이들과 남푠이랑 함께 가꾼 텃밥입니다..
정말 수박이 크죠..
무우생채는 채 썰어 소금넣고 절였다 기본양념 넣고 저무려 주었어요.
콩나물도 매콤하게 무쳐 주시구요..
눈썹호박나물은....달달 볶아 소금약간 참기름두르고 볶아 주었어요.
가지는 푸 쪄서 조물조물 무쳐 주었어요.
(조선간장, 들기름, 다진마늘)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 썰어 주구요.
계란도 풀어 지단 간단하게 부쳐주고, 오이는 그냥 채 썰어 주었어요.
텃밭에서 직접 키운거라..더 싱싱하고, 아삭함이 있어 좋아요..
무엇보담, 아이들이랑 함께 일구고, 키워 나가는 것이라..
그리고, 하늘과 땅이 도와 주어야 되는 농사일...
자연에 늘 감사 하며...
저희집~~~~ 잘 먹고 잘 사는 비결이 텃밭이 아닌가 싶어요.
즐거운 7월, 행복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