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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닭날개오븐구이] 사먹는게 안부러운 닭날개오븐구이

心中火熱頭腦冷精 2013. 9. 3. 14:42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전 일이 있어서 좀 정신없이 보냈더니 오늘이 월요일 같아요^^;;

이넘의 몹쓸 감기 안나아서 다른 병원도 가야겠어요.

독하네요.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덕분에 어제 올리려고 했던 닭날개오븐 구이~오늘 나갑니다 ㅎㅎ

 

요거 완전 강추에요..

저희집 양반과 아이가 홀딱 반했답니다.

제가 먹어봐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용~~

 

다만 아쉬운점은 오븐이 있어야해요 ㅠ-ㅠ

후라이팬으로는 기름기가 덜 빠져서리..ㅠ-ㅠ

 

-닭날개오븐구이 요리법-

닭날개한팩(500g), 우유 적당량

밑간 : 청주 3큰술, 간장 2큰술, 요리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가루 두번톡톡

 

 

 

닭날개 한팩을 사와서 위의 비닐포장 쭈욱 뜯어내고~

밑에 깔린 산소포장제 들어서 버리고~

여기에 우유를 닭날개가 잠길 정도로만 부운 뒤에 30분 정도 재워주기~

 

이렇게 하면 닭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애주지만~

좀더 닭 육질이 부들부들~

 

우유에 재운뒤에는 그냥 우유를 쪼르르르 따라내고 여기에 밑간 해도 되지만..

너무 찝찝한 분들은 우유를 따라낸뒤에..

키친타월위에 올려서 우유의 물기를 닦아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자칫 잘못하면 누린내 날 수 있거든요.

 

 

 

우유에 재워놓았던 닭날개를 밑간이자 양념에 재워놓습니다.

 

간장과 요리당을 넣어서 살짝 감도는..약간 간간하게 간이 맞는 닭날개오븐구이 되겠습니다^^

겉면이 살짝 짠맛을 싫어한다면 간장을 1큰술반정도로 줄여주세요.

1큰술만 하면 너무 간이 없어서 찍어먹는 소스가 필요해요^^

 

양념에 조물조물 버무린 닭날개는 위생봉투에 확 다 쏟아부운 후에..

위생봉투가 찰싹 달라붙을 수 있도록 안의 공기를 빼준뒤에~

밀봉~

 

이 상태로 하루숙성해서 구우면 완전 굿이랍니다.

 

참고로 캠핑, 여행등을 갈때 이렇게 가져가면 따악 좋아요^^

그냥 바로바로 구워버리면 끝~

 

 

 

마리네이드가 잘 된..요요 닭날개를~~~~~~~

오븐팬!!특히 석쇠나 철망밑에 오븐팬을 덧댄 뒤에~

위에 닭날개를 올려서~

 

약 190-200℃정도에서 팍팍 구워주기~

닭날개에 은근 많은 기름기가..아주 지글지글 끓어오르며 떨어진답니다.

 

이때부터 그 닭날개 오븐구이의 냄새가 솔솔~

군침을 자극 하지용~ㅎㅎㅎ

 

뼈가 있기 때문에..대략 20-25분정도 구워주면 되는데..

한번 뒤집어서 굽는 것이 앞뒤로 골고로 익혀주는데 좋아요^^

 

 

 

 

 

 

소노팰리체의 오븐은 제 오븐보다 좋아서 더 맛난 색깔이 나오는데..크읏~

바꾸고 싶어라 ㅎㅎ

 

그래도 제 오븐으로도 맛나게 노릇노릇한 색이 나오지 않았나요?

정말 맛있어용~

아이들은 저절로 엄마 최고라는 소리가~

신랑님들은~맥주 한캔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의외로 놀러가서 요런것들을 하니까~

신랑이 너무 좋다고 그러네요 ㅎㅎ

 

간단하면서도 맛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보니~뭐 쉽게 뚝딱뚝딱^^

 

닭봉보다는 닭날개를 선호하는 집안인지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용^^

 

다들 아이들 간식~서늘한 여름밤의 야식으로도 적극 추천해봅니다^^

 

참참..양념이 잘못되서 싱겁다..차라리 이게 낫습니다. 싱거우면 그냥 허니머스터드나 스위트칠리 찍어먹으면 되거든요^^

하지만 너무 짜게되면 못먹으니 ㅠ-ㅠ

양념의 간을 한번 꼬옥 봐주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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