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유아아동교육
[스크랩] 수영장에서 아이 지키기
心中火熱頭腦冷精
2014. 7. 19. 18:02
수영장에서 아이 지키기
http://media.daum.net/v/2014071809260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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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결혼육아
글쓴이 : 리빙센스 원글보기
메모 : 성큼 다가온 더위, 물놀이 사고에 신경 써야 할 때다. 의외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다는 사실. 아이와 동행할 때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할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잊지 말자, 옆구리 운동!
흔히 스트레칭을 할 때 팔다리 운동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놀이 전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몸의 근육을 늘려 긴장을 풀기 위해서다. 따라서 다리, 팔, 허리, 어깨, 목 순으로 몸 전체를 움직여야 효과가 있다. 다리를 한쪽씩 굽혀 반대쪽 다리가 땅길 때까지 근육을 충분히 늘리고 팔은 앞, 옆, 위로 뻗어 근육을 당긴다. 그 다음은 옆구리 운동!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이 아니다. 팔을 한쪽씩 위로 쭉쭉 뻗어 옆구리를 늘리는 동작으로, 상체 근육을 이완시켜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팔을 굽히지 않고 높이 뻗어야 한다는 것. 부모가 아이와 등을 맞댄 상태에서 양팔을 끼워 아이를 등에 업는 동작은 전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스트레칭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구명조끼는 버클 확인
물에 들어갈 때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그러나 '제대로' 입어야 안전하다는 사실은 놓치기 쉽다. 폼플라스틱으로 꽉 채운 구명조끼는 부력이 강해 물 위로 몸을 띄워 생명을 보호한다. 그러나 이 같은 성질 때문에 몸에서 떨어져 쉽게 벗겨질 수도 있다. 조끼를 입고 가슴에 달린 버클을 채운 뒤 가슴 조임줄을 당겨야 한다. 몸통과 조끼를 밀착시킨 뒤 단단하게 고정되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할 것. 아이가 답답해하며 거부하더라도 단호하게 입혀야 한다. 오랫동안 사용한 구명조끼의 경우 착용 전 잠금 장치가 낡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미끄럼 사고 예방하는 아쿠아 슈즈
물놀이 안전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 물이 있는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는 이유는 수막현상 때문이다. 수영장 바닥과 발바닥이 완전히 닿지 않아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쿠아 슈즈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신발은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고 폭신한 고무 소재가 적합하다.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맨발로 다닐 경우, 발바닥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해 발바닥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신발 착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반드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아쿠아 슈즈를 신기자. 단, 굽이 높거나 벗겨지기 쉬운 플립플랩 형태는 다칠 위험이 크므로 피할 것. 미끄럼 사고는 탈의실에서도 예외 없다. 젖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바닥이 젖게 되는데 생각보다 미끄럽다. 아이와 함께 이용할 경우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뒤 발과 신발에 묻은 물기를 닦아주고, 물을 밟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쉽게 뒤집히는 튜브는 금물
어린아이의 경우 도넛 모양 튜브를 허리에 끼우는 대신 거북이, 오리 같은 동물이나 캐릭터 모양 튜브 위에 앉히곤 한다.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형태의 이 튜브는 부모의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튜브가 갑자기 뒤집혔을 때 아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해 머리가 물속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살이 세차게 부딪히는 구역이나 말뚝, 배수구 근처는 깊은 곳에서 물이 맴돌아 튜브가 뒤집히기 쉽다. 물살이 잔잔한 곳으로 튜브 위치를 옮겨가며 놀이를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배수구 근처 피하기
세찬 물살을 만들어내는 수영장 안 배수구는 성인 손을 갖다 대면 금세 빨려들 정도로 압력이 세다. 또 배수구 구멍은 아이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크게 나 있어, 아이의 손발이나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근처에 배수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야외 놀이기구인 '폭포수 물벼락'은 2톤이 넘는 물이 한 번에 떨어지므로 뼈가 약한 아이나 목 디스크 질환이 있는 성인의 경우 목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워터 슬라이드'나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급류 타기'는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인기 있는 물놀이 기구. 그러나 물살이 강한 구역을 통과하다 다리 기둥이나 모서리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을 수 있고, 물살에 휘말려 뇌진탕, 골절 등을 입는 등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수영 도중 사탕, 껌은 금지
물놀이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 틈틈이 음식을 먹어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음식을 먹고 난 뒤 곧바로 물에 들어가면 위장이 자극을 받아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식후 최소 1시간 이후에 물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 중 하나는 아이가 입에 캐러멜이나 사탕, 껌을 물고 물속에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 거칠게 숨을 쉬다 목에 걸려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유아의 경우 보통 물놀이 30분, 10분 휴식을 권장한다. 장시간 놀다가 아이 몸에 소름이 끼치면 반드시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기획 공현주 기자 | 진행 강영선(프리랜서) | 사진 이정훈 | 도움말 세이프 키즈 코리아 (www.safekids.or.kr), 소방방재청(www.nema.go.kr), 한국생활안전연합(www.safia.org)
잊지 말자, 옆구리 운동!
흔히 스트레칭을 할 때 팔다리 운동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놀이 전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몸의 근육을 늘려 긴장을 풀기 위해서다. 따라서 다리, 팔, 허리, 어깨, 목 순으로 몸 전체를 움직여야 효과가 있다. 다리를 한쪽씩 굽혀 반대쪽 다리가 땅길 때까지 근육을 충분히 늘리고 팔은 앞, 옆, 위로 뻗어 근육을 당긴다. 그 다음은 옆구리 운동!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이 아니다. 팔을 한쪽씩 위로 쭉쭉 뻗어 옆구리를 늘리는 동작으로, 상체 근육을 이완시켜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팔을 굽히지 않고 높이 뻗어야 한다는 것. 부모가 아이와 등을 맞댄 상태에서 양팔을 끼워 아이를 등에 업는 동작은 전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스트레칭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구명조끼는 버클 확인
물에 들어갈 때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그러나 '제대로' 입어야 안전하다는 사실은 놓치기 쉽다. 폼플라스틱으로 꽉 채운 구명조끼는 부력이 강해 물 위로 몸을 띄워 생명을 보호한다. 그러나 이 같은 성질 때문에 몸에서 떨어져 쉽게 벗겨질 수도 있다. 조끼를 입고 가슴에 달린 버클을 채운 뒤 가슴 조임줄을 당겨야 한다. 몸통과 조끼를 밀착시킨 뒤 단단하게 고정되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할 것. 아이가 답답해하며 거부하더라도 단호하게 입혀야 한다. 오랫동안 사용한 구명조끼의 경우 착용 전 잠금 장치가 낡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자.
물놀이 안전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 물이 있는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는 이유는 수막현상 때문이다. 수영장 바닥과 발바닥이 완전히 닿지 않아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쿠아 슈즈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신발은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고 폭신한 고무 소재가 적합하다.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맨발로 다닐 경우, 발바닥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해 발바닥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신발 착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반드시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아쿠아 슈즈를 신기자. 단, 굽이 높거나 벗겨지기 쉬운 플립플랩 형태는 다칠 위험이 크므로 피할 것. 미끄럼 사고는 탈의실에서도 예외 없다. 젖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바닥이 젖게 되는데 생각보다 미끄럽다. 아이와 함께 이용할 경우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뒤 발과 신발에 묻은 물기를 닦아주고, 물을 밟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쉽게 뒤집히는 튜브는 금물
어린아이의 경우 도넛 모양 튜브를 허리에 끼우는 대신 거북이, 오리 같은 동물이나 캐릭터 모양 튜브 위에 앉히곤 한다.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형태의 이 튜브는 부모의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튜브가 갑자기 뒤집혔을 때 아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해 머리가 물속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살이 세차게 부딪히는 구역이나 말뚝, 배수구 근처는 깊은 곳에서 물이 맴돌아 튜브가 뒤집히기 쉽다. 물살이 잔잔한 곳으로 튜브 위치를 옮겨가며 놀이를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배수구 근처 피하기
세찬 물살을 만들어내는 수영장 안 배수구는 성인 손을 갖다 대면 금세 빨려들 정도로 압력이 세다. 또 배수구 구멍은 아이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크게 나 있어, 아이의 손발이나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근처에 배수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 야외 놀이기구인 '폭포수 물벼락'은 2톤이 넘는 물이 한 번에 떨어지므로 뼈가 약한 아이나 목 디스크 질환이 있는 성인의 경우 목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워터 슬라이드'나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급류 타기'는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인기 있는 물놀이 기구. 그러나 물살이 강한 구역을 통과하다 다리 기둥이나 모서리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을 수 있고, 물살에 휘말려 뇌진탕, 골절 등을 입는 등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
수영 도중 사탕, 껌은 금지
물놀이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 틈틈이 음식을 먹어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음식을 먹고 난 뒤 곧바로 물에 들어가면 위장이 자극을 받아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식후 최소 1시간 이후에 물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 중 하나는 아이가 입에 캐러멜이나 사탕, 껌을 물고 물속에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 거칠게 숨을 쉬다 목에 걸려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유아의 경우 보통 물놀이 30분, 10분 휴식을 권장한다. 장시간 놀다가 아이 몸에 소름이 끼치면 반드시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기획 공현주 기자 | 진행 강영선(프리랜서) | 사진 이정훈 | 도움말 세이프 키즈 코리아 (www.safekids.or.kr), 소방방재청(www.nema.go.kr), 한국생활안전연합(www.saf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