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한국사관련

[스크랩] <6> 지구와 달의 탄생

心中火熱頭腦冷精 2017. 3. 24. 15:54
'‘한웅이 화백하였다’ <부도지><한단고기>
아득히 먼곳에서 늠름히 나타난 마두둑, 신들의 만장일치로 최고신에 추대
메르의 점토판 기록에 의하면 최초에는 태양계에 3개의 별밖에 없었다. 
압수(담수의 물-남성)태양과 티아마트(바닷물, 생명의 여인 : 제 5행성)와 무무Mummu(수성)라는 압수의 시종만 있었다. 
이들 사이에서 라무Lahmu(금성)와 라하무Lahamu(화성)가 태어났다. 
뒤이어 안샤르Anshar(목성)와 키샤르Kishar(토성)가 태어났다. 
다시 이 둘 사이에서 아누Anu(천왕성 : 우라누스)와 누디무드Nudimude(해왕성 : 냅튠)가 태어났다. 
아누(천왕성)는 압수(태양)가 무무(수성)라는 시종을 거느리고 있었던 것처럼 그 자신도 가가Gaga(명왕성)라는 시종을 거느리고 
있었다. 
곧 명왕성은 원래 천왕성의 위성이었던 것이다. 
지구와 달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들 신들은 태어나자마자 제멋대로 행동하며 난동을 부렸고, 아버지인 압수는 이들을 방관했다. 
이에 에아신은 현명한 기지를 발휘하여 민첩한 행동으로 압수를 제압했다. 
그때 아득히 머나먼 곳 (태양계의 외곽)에서 새로운 신(새로운 행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주님 마루둑 신이다. 
그는 젊고 늠름하여 낡은 질서를 파괴하려는 의욕이 넘쳤다. 
마루둑은 머리가 둘이었다. 
마루둑은 킹구의 피로 인간을 창조한 뒤, 은퇴했고 그 뒤 앤릴과 동일시되었다. 
그가 나타나자 신들은 일제히 그를 환영했다. 
마루둑은 우선 누디무드(해왕성)를 만나고, 이어서 아누(천왕성)를 만났으며, 이때 네 사람의 강력한 시종(네 위성)을 거느리게 
되었다. 
마루둑은 신들의 집회에서 만장일치로 최고신으로 승격되었다.
《부도지》 《한단고기》기록에는 ‘한웅이 화백하였다’라는 기록이 자주 나온다.
그의 목표는 티아마트를 무찌르는 것이었다. 
이에 티아마트는 (제5행성)10명의 괴물(공격용소행성)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빛 무리로 왕관을 만들어 쓰게 하여 신들처럼 보이게 
한 다음, 킹구(티아마트의 위성)라는 신을 지휘관으로 삼아 전투에 대비했다. 
마루둑을 환영한 신인 아누(천왕성)는 그에게 3명의 부하를 보태주었다. 
7명으로 늘어난 마루둑의 부하들은 ‘폭풍의 전차’라고 불렀다. 
그래서 결국 티아마트는 두 조각나고 몸 가운데 하나를 아직 ‘알려지지 않은 행성의 괘도’로 이송시키도록 명령했다. 
이렇게 해서 지구가 태어난 것이다.
마루둑은 반쪽만 남아있는 티아마트의 몸에 스스로 돌진하여 수 천 개의 조각으로 분해하여 망치질하여 팔찌처럼 늘어놓아 
커다란 하늘의 띠를 만들었다. 
《성서》의 원본을 보면 Wind of the Lord hoverd over the waters of Tehom(주의 바람이 테홈의 물위에 감돌았다)이다. 
태홈이 바로 티아마트이다. 
주님(마루둑)의 번개가 티아마트를 내려쳐 두 조각을 내자 허공의 어둠 속에서 불이 밝혀지고 지구와 라키아Rakia(문자 
그대로 망치질로 늘려진 팔찌)가 생겨났다고 기술한다. 
이 팔찌가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하늘의 투명한 물인 궁창이다. 
《포톤벨트》에는 하늘에 두겹의 궁창이 있었다고한다.
인도에서 타마스tamas는 어둠 또는 악을 뜻하고 있으므로 타마스tamas는 티아마트/여와의 변형으로 보인다.
신들은 마루둑을 최고신으로 추대하고 전에 천지의 신이었던 앤릴에게 주어졌던, 신의 지위를 표시하는 숫자인 50개의 이름을 
그에게 부여했다.
한편 명왕성의 유래는 이러하다. 신들의 영역과 지상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가는 길에 마루둑은 다시금 하늘을 가로지르며 
모든 지역을 살펴보았다. 
그때 그 옛날 아누(천왕성)의 종자였던 가가 Gaga(명왕성)가 보였다. 
마루둑은 그를 데려다가 ‘깊숙한 어둠’속에 숨겨놓고 자신의 본거지인 ‘물의 심연(압수)’의 상담역으로 임명했다. 
그의 이름도 우스미Usmi(길을 가르쳐주는 자)로 바꾸어 놓았다. 
우스미가 바로 환桓이라는 글자이다. 
환桓은 길을 가르쳐 주는 푯말이라는 뜻이다. 환인桓仁, 환웅桓雄은 명왕성을 표현한 것이다.
위 이야기는 벨 마루둑과 티아맛/마고와의 전쟁이다. 
벨 마루둑과 티아맛의 전투는 앗시리아 예술가들의 중요한 주제였는데 여기서 티아맛은 악마로 묘사되고 날카로운 발톱과 뿔, 
꼬리와 날개, 비늘로 덮인 피부로 묘사되고 있다. 
루브르박물관에 악마의 상이 있는데 개의 머리,독수리 발,사자의 손,그리고 전갈의 꼬리를 하고 있으며 남서풍의 악마라고 되어 
있다. 
앤키의 양아들인 아다무(아담)의 날개를 꺽는 자가 마파람(남풍)이라고 수메르기록에 되어있는데 남서풍의 악마와 남풍은 동일한 
자인지 모르겠다. 
‘치우’는 남쪽의 풍이風夷족이므로 ‘남풍의 악마’라고 불렀는데 ‘티아맛’의 다른 이름인 ‘남서풍의 악마’와 ‘남풍의 악마’가 같은 
이름인지는 아직 모른다. 
만약 치우가 티아맛인 ‘남서풍의 악마’라면 ‘벨 마루둑’은 황제헌원이 된다. 
위 티아맛(남서풍의 악마)의 묘사에서 개 머리, 독수리 발, 전갈의 꼬리는 모두 전갈자리의 상징물이며 전갈자리의 수호성인 
명왕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즉 환桓이며 환인이나 환웅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앤키의 양아들 앤키가 창조한 인물인 아다무(아담)가 남서풍의 악마와 싸우는데 아다무가 황제헌원이며 아다무가 마루둑
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천왕성은 1,781년에 윌리암 허셀에 의해 발견되었고, 해왕성은 1,846년 요한 갈러가 발견했으며, 명왕성은 1,930년에 톰보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메르의 고문서에 이들 행성에 대하여 이렇게도 자세한 기록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즉 현재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창조의 서사시(에누마 엘리쉬)는 원래 수메르에서 씌어졌던 것은 아니다. 즉 수메르 이전부터 전승되어 내려 
온 이야기다.
닌우르타가 마루둑(혜성)과 충돌했을 때, 그 역시 손상을 입었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달의 전면은 평평하고 어두운 저지대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달은 니루르타의 몸체에 마루둑을 칠해 놓은 것이다. 
달은 새로운 이름을 얻었는데 일반적인 월신 난나-신Nanan-Sin이다. 
그는 메소포타미아 남단에 위치한 수메르문명의 대도시 우르의 주신이었다.
우르의 발음은 월月과 관련이 있다. 
신Sin은 신神이라는 우리말과 동일할 뿐 아니라, 수엔의 준말이고, 안주를 거꾸로 한 말이다. 
즉 마루둑(안주)이 달신이 되었다는 뜻이다. 
즉 태양신을 숭배하다가 달신을 숭배하며 단군이 개천한 날을 초삼일로 잡는 것은 새로운 달신인 초승달이 뜨는 날을 표현한 것
이다. 
난나-신은 마루둑이나 안주 같은 전사가 아니었다. 
그는 관리형이었고 무관이라기보다는 문관 같은 특성을 지녔다. 
그러나 달의 뒷면은 여전히 닌우르타이다. 
안주와 니우르타의 격돌이 있은 후 그 마루둑의 주된 몸체는 지구로 떨어졌다.
BC 1,370년 에라 혜성의 적어도 큰 덩어리가 지상에 떨어졌다.
에라 혜성은 주로 철로 구성된 매우 강력하고 무거운 혜성이다. 
그것이 바로 노천 철광산인 무산철광산으로 보인다.
또 일부는 달과 합해져서 달의 앞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일부는 지구궤도 밖으로 탈출해서 우주방랑을 계속했다. 
500년 정도의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다가 BC 8,239년, BC 6,000년, BC 5,981년, BC 4,930년, BC 1,500년에 각각 지구근처를 통과
하면서 엄청난 홍수와 지진 해일 등을 일으켜서 지구를 파괴했다. 
그때마다 지구에는 괴질이 유행하고, 전쟁이 일어났다. 
마지막 주기는 3,600년이었고, 2,255년경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파괴자 혜성의 주기는 대홍수 이전에는 마루둑주기였지만, 홍수이후에는 이것이 에라(네르갈)주기였다. 대홍수이전에는 500년 
정도의 주기였다가 대홍수 이후에는 3,600년 주기로 바뀐다.
BC 1,500년 파괴자 혜성접근으로 산토리니 화산 폭발을 일으켰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타이폰과 싸움을 벌여 그를 시실리의 에트나 화산 밑에 매장하였다.
 
마고가 실달 대성을 끌어당겨 천수의 지역에 떨어뜨리니 실달 대성의 기운이 상승하여 수운의 위를 덮고,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 물 가운데에 땅이 생겼다. 
땅과 바다가 나란히 늘어서고 산천이 넓게 변했다. <부도지 3장>
하느님께서 물 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위에 있는 물을 갈라놓으셨다.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있는 물이 한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렇게 되었다.
<창세기 제1장 6절~9절>
실달대성을 지구와 충돌시켜서 땅을 산과 바다로 갈리게 하였다. 
즉 당시의 지구는 거의 수면으로 덮여 있었다. 땅이 평평하였고 물은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혜
성이 지구와 충돌하자 엄청난 물이 3,000㎞로 높이 치솟아 올랐고 그것들은 모두 얼음천공이 되었으며 바다의 땅들은 깊게 들어
가거나 솟아올라 지구의 육지와 바다를 만들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육지가 7 바다가 3할이었다고 한다. 
노아의 홍수 때 다시 이 얼음천공들이 모두 부수어져서 땅으로 내려오니, 지구는 육지가 3 바다가 7로 변한 것이다. 

이에 천수지역이 변하여 육지가 되고, 또 여러 차례 변하여 수역과 지계가 다 함께 상하를 바꾸며 돌므로 비로소 
역수가 시작되었다.<부도지 3장>
섬서성 서안의 좌측 감숙성에 천수라는 지명이 있고 이곳이 예전에는 바다였음을 증거 하는 많은 사료들이 나온다. 
즉 《산해경》을 비롯한 수많은 책에서 내해內海 또는 해내海內라고 표현된 육지 속에 있는 바다란 이곳 천수지역을 말한다. 

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라! 
땅위에 낟알을 내는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창세기 제1장 11절>
그러므로 기, 화, 수, 토가 서로 섞이어 빛과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을 구분하고 풀과 짐승을 살찌게 길러내니, 
모든 땅에 일이 많아졌다. <부도지 3장>
지구에는 수도 없이 많은 유성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유성들 속에는 생명의 씨앗인 염색체들이 들어있거나 또는 생명체들이 살아있다. 
이러한 식물의 씨앗 등은 지구에서 쉽게 발아한다. 
즉, 생명들은 오랜 세월의 진화를 거쳐서 탄생한 것들이지만 지구자체에서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 우주공간의 다른 별에서 수억년 
동안 진화해 온 종들이 혜성과 지구와의 충돌에 의하여 무수한 고등생명체들이 한꺼번에 지구에 유입되게 된다. 
이러한 혜성과의 충돌에 의하여 지구에는 큰 변화가 생겨서 자전축의 변화와 공전일수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스신화에서는 헤르메스가 제우스의 사자이므로 점성학자들은 헤르메스를 수성(무무)과 일치시킨다. 
그러나 수메르기록에서 보면 명왕성(가가, 카카)의 이름이 우스미(우스미-길을 가르켜주는 자. 헤르메스-헤르마의 복수형으로 
헤르마는 길을 가르켜 주는 푯말이라는 뜻이다. 
환桓-푯말환으로서 길을 가르켜주는 자라는 뜻이다.)로서 길을 가르켜주는 신 임을 알 수 있다. 
점성학에서는 명왕성은 지옥의 신인 ‘하데스’와 일치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헤르메스와 ‘하데스’는 어떤 관계인가? 
헤르메스는 제우스가 플레이야데스인 마이어와 결합하여 태어난 자식이며 명왕성의 신 하데스는 제우스의 형이다. 
그러나 헤르메스가 헤르마의 복수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신화에는 3명의 헤르메스가 등장하는데 헤르메스트리메기투스, 헤르메스, 헤르마누비스이다. 
많은 신화학자들은 토트와 야훼, 제우스를 동일한 존재로 보고 있다. 
즉 헤르메스트리메기투스가 제우스자신이라는 것이다. 
신화속에서 ‘하데스’는 정체가 불명하다. 
그가 데미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지하로 납치하여 페르세포네에게 석류를 먹이는 바람에 나중에 4분의3은 지상에서 4분의 
일은 지하에서 지내게 되었다는 신화 뿐 다른 신화가 일체 없다. 
그는 인체의 씨앗에 해당하는 성기를 상징한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제우스가 페르세포네와 결합하여 디오니소스를 낳는다. 
아무래도 하데스는 제우스자신인 것 같다. 
명왕성은 명부를 다스린다. 
명冥은 깊은 어둠을 뜻하지만 옛날 옥편에는 밝은 바다명이라고 되어있다. 
밝은 바다명은 발해를 뜻하고 있다. 즉 ‘흑수삼위태백’이다. 
한반도 땅은 수성(무무)와 명왕성(가가)과 모두 관련된다. 
원래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나라 레무리아는 ‘무’라고도 불렀는데 바로 수성인 무무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또한 한반도는 죽음의 땅, 지옥, 천국, 명부 등으로 불리었고 수메르에서는 죽음의 땅인 쿠르(구려) 라고 불린다. 
그래서 이夷족을 원래는 주검시尸를 썼다고 하며 산사람보다 죽은 시체가 더 존경받는 나라라고 했고, 불사지국, 신들이 사는 나라, 
신선들의 나라라고 했다. 
한반도에 전 세계 고인돌의 8분의 5가 있는 것으로 보아도 한반도는 죽은 사람들이 신이 되어서 사는 땅인 즉 공동묘지였음을 알 
수가 있다. 즉 소도였다. 
그래서 한반도를 명冥이라고 불렀다. 
옛날에는 종묘사직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가장 중요한 땅인 고향에 종묘사직을 두었던 것이다. 
즉 한반도는 인류의 고향이라는 것이다.
《장자》<소요유>에 명溟(북명北溟)이라는 바다에 곤이라는 물고기가 붕이라는 새로 변하여 태풍을 타고 남쪽바다 남명南溟으로 
날아간다고 하였다. 
북명北溟은 사실 배명北溟이라고 읽어야한다. 
원래 신들이 사는 나라는 따뜻한 남쪽해안지대였고 북쪽인 황해바다 윗쪽은 현재 발해라고 하는데 이곳이 원래는 배명北溟이었다. 
당시에는 바다가 넓어서 현재 압록강 상류지역까지 바다였다. 
北은 배로도 읽고 ‘신하’를 뜻한다. 
즉 남쪽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을 유배보내던 장소이다. 
즉 유배당한 사람들을 신하라고 불렀는데 이들이 중국의 곤명(남명南溟)으로 이주하여 중국대륙을 개척했던 것이다.
히말라야(himalayas)는 고대 산스크리트(梵語)의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가 결합되어 생긴 
말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을 의미한다.
사천성 바메이(八美)의 야라신산(雅拉神山), 세계최고봉 티벳의 주무랑마(히말라야:喜玛拉雅)이다. 
재미있는 것은 야라신산과 히말라야가 동일한 이름인 야라雅拉(아랍)가 사용되고 있다. 
아랍권에서 사용하는 ‘알라’신의 이름과 비슷하며 청산별곡의 후렴구인 ‘얄리 얄리 얄라셩’과 동일한 발음인 ‘얄라’가 발음되고 있고 
한국어발음으로는 ‘아랍’이다.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나 오묘한 조화이다. 
‘아랍’과 ‘알라’는 밀접한 관계 아닌가? 불교에서 ‘야라아식’이라는 단어도 관계되어 보인다.
야雅는 초오, 큰부리 까마귀이다. 
태양신의 사자인 삼족오가 생각나지 않는가?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라는 이름에는 까마귀라는 뜻이 있었고, 커다란 까마귀의 
부리가 낫과 같은 형상이라하여 구 소련의 국기에는 낫으로 표현되어 있다.
북방신 환인桓因이 바로 큰부리까마귀이다. 랍拉은 꺽다, 부러뜨리다, 바람소리 등의 뜻이다.
수메르기록에 매우 흥미를 끄는 대목이 나온다.
“마루둑이 지쳐서 광풍에 부딪히는 가운데 날개 끝이 벗겨졌다. 
닌우르타가 화살에 이어 창을 집었다. 
그리고 그의 날개 끝을 잘라냈다. 오른쪽과 왼쪽을 떼어냈다. 
마루둑이 자기의 날개를 보았다. 그리고는 소리를 발했다.
 ‘날개에서 날개까지’하고 소리를 치는 순간, 한 물체가 그에게 다가왔다. 
사악한 마루둑을 죽였다. 
용사 니누르타가 신들의 운명의 서판을 자신의 서판을 회복했다.” 니루르타는 앤릴의 3째 아들이다.
다른 기록에 보자.
‘앤키의 아들인 아다파(아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마파람(남풍)이 불어서 그의 배를 전복시켰다. 
그래서 아다파는 마파람의 날개를 꺾어버렸다.’ 
희마喜瑪라는 말은 티벳종족이 사는 상그리라 등을 여행하다보면 곳곳에 희마喜瑪라는 간판이 보인다. 
마瑪는 신神이라는 뜻이고 희신喜神은 돼지 신인 페르세포네 ‘지옥의 여신’을 부르는 말이다. 
희喜는 ‘기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상서》를 보면 당시에는 ‘진리’를 뜻하는 단어였다. 
즉 지혜의 신인 뱀신 ‘마고’가 바로 페르세포네였음을 나타낸다. 
‘뱀신’과 ‘돼지신’의 관계는 좀 복잡하다. 
원래는 상극인 것이고 사주에서는 사해충巳亥沖으로 서로 상극관계이다.
항숙亢宿은 천칭좌의 베타성인 즈벤 에샤마리이다. 
불과 같고 바람신이라고 일컬어지며 주역에서는 산풍고蠱와 같다.
고蠱는 충蟲과 같으니 이는 벌레이면서 동시에 뱀이다. 
‘어미를 잡아 먹는다’라고 했으니 이뱀은 살모사를 나타내고 있다. 
즉 페르세포네인 돼지 신이 그 어미인 마고 뱀신을 잡아먹는다. 
옛날의 식인습속은 아버지가 죽으면 그 아들이 아버지의 살점의 일부를 잘라먹던 것을 뜻한다.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아버지의 용기와 지혜를 고스란히 물려 받을 수있다고 생각했다. 
항숙은 풍이족 반고의 별로 본다. 치우와도 관련된다. 
항숙은 바람신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북쪽의 손톱’이라는 의미도 있다. 
신화학자들은 대체로 데미테르와 그녀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동일인물로 보고 있다. 
즉 둘이지만 하나인 존재인데 《부도지》에서 마고가 처녀생식으로 궁희와 소희를 낳는데 이는 자신의 체세포를 가지고 복제한 
것이 궁희와 소희이고 이들은 몸은 셋이지만 동일한 미토콘드리아와 동일한 염색체로 구성되어서 실제로는 같은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삼신이란 마고, 궁희, 소희를 부르는 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돼지를 뜻하는 해亥는 점성술로는 명왕성과 일치된다.
메리설산(梅里雪山;6,740m)은 운남성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운남성북부 더친현(徳钦县)에 위치하고 있는 티벳탄(장족:藏族)들의 
성산이다. 
티벳불교의 4대 성산의 으뜸자리이다. 
메리梅里는 아무래도 ‘매귀(마귀)’였던 ‘마리’즉 ‘마리아’로 들린다. 
그러고보니 마고는 시리우스인 큰 개자리에서 온 여신이고 개가 상징인데 개의 이름을 보통 '매리'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다.
채희석 판스퍼미아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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