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동굴 속에 갖힌 존재입니다.
그것도 동굴 속의 의자에 결박되어 오직 자신의 앞에 있는 동굴의 벽 이외에는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의자에 결박되어 있는 곳 뒤에 커다란 모닥불이 불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닥불과 인간 사이의 공간에서 결박되지 않은 인간들이 여러 물건을 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박된 인간이 바라보고 있는 벽에는 그 인간들과 물건들의 그림자가 비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모닥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명확하지도 않고 상당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결박된 인간이 듣는 모든 소리는 동굴 벽에 메아리져 들리는 왜곡된 소리들 뿐입니다.
그 인간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건 결박에서 풀려나게 되면 우선 모닥불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모닥불을 지금까지 직접 보지 못했던 그 인간은 눈에 통증을 느끼면서 자신이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 가려 합니다.
이 때 누군가가 그를 강제로 동굴 밖으로 인도하면, 그는 태양의 강렬한 빛 때문에 일시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태양빛에 익숙해 지게 되면, 지금까지 그림자로만 보아 왔던 세계 속에 존재하는 것들의 참 모습을 보게 되고, 참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보이는 모든 것을들 가능하게 하는 것이 태양임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 충남도덕교과교육연구회
글쓴이 : toy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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