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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950원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만들기

心中火熱頭腦冷精 2008. 7. 8. 10:28

 

울 예비신랑..고생 너무 많이 해서..크리스마스 서프라이즈 선물 준비했어요^^

요즘 만들어서 안준다고 살짝 불만을 표하길래~

간단하게 30분만에 뚝딱 만들어버린 키세스 리스에요~

 

크리마스때는 그러고보니 항상 만들어만 주네요^^

2년전엔 호박세스를..작년엔 키세스트리..올해는 키세스리스 ㅡ_ㅡ;

 

예전에 만들어본 키세스 트리보다 훨씬 더 간단하더라구요..ㅎㅎ

재료비도 많이 안들어요^^

 

키세스 아몬드 2,750원 2개

나무리스 1,000원 1개

포세티아 꽃 小 750원 2개

안개 반짝이 450원 3개

완성리본 1,800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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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950원 이면 끝입니다.

 

단돈 만원에서 1천원 더 지출해야 하네요^^;;;

 

나무리스는 천원샵에서 싸게 구입했고, 키세스 아몬드는 동네슈퍼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전 솔직히 키세스 아몬드는 포인트를 써서 1만원도 안들은거에요^^;;

그리고 포세티아 꽃이라던지 완성리본등은 인터넷 소품사이트나 동네와 방산, 동대문 완구점등을 뒤져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사서 잘라썼어요^^

 

자아..재료들을 준비하고..

글루건를 On 시켜놓으세요~

 

 

맨 처음에 할 일은..

가운데에..

완성리본을 다는 거에요.

 

솔직히 이것보다 화려하고 큰 리본 달아주면 좋았을텐데..

제가 갔을땐 이런것밖에 없어서..

종소리 울리는 넘으로 데꾸 왔어요.

 

여러분이 하실때는 좀더 예쁜 완성리본 붙여주세요^^

 

 

키세스는 안에 들은 상표를 다 떼내주세요.

 

그뒤에 나무리스에 글루건을 발라주고..

키세스를 지그재그로 빈틈없이 붙여주세요.

 

전 그냥 키세스 하나를 붙인다음에..그걸 기점으로 틈이 안보이겠금 붙여나갔어요.

이때 뒷면까지 할 필요없어요^^;;

그냥 보이는 앞면에만 키세스와 장식품을 붙이세요.

 

뒷면까지 하면 벽에 걸어지지 않아요^^;

 

키세스 다 붙이고 난 뒤에 중간중간 살짝 허전한 느낌 드는 구석이 보일거에요.

그런곳을 골라골라~

장식품들 살짝 붙여주면 되지요^^

 

글루건은 정말 좋은데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ㅠ0ㅠ

(참고로 저 엄지손가락에 완전 데여서..짐 쓰라린거 참으면서 글쓰는 중 ㅠ0ㅠ )

 

 

딱 30분밖에 안걸립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30분이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좀더 예쁜 장식과 리본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저렴한 돈과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이렇게 예쁜 키세스 리스가 탄생했다는 사실에 기쁩니다 ㅠ0ㅠ

 

 

살짝 60구 전구줄 감아서 불 켜보았습니다.

 

흠..생각보다 별로라서 ㅡ_ㅡ;;

후다닥 벗겨내궁~~~

 

 

벽에 걸어보았어요.

 

므훗..늠늠 이뻐요 >ㅁ<

옷색에 비추어서..붉은빛이 살짝 감도는 것은 애교로 봐주세요^^;;

 

벽에 걸어놓으니...리스가 확 삽니다. ㅎㅎㅎ

 

 

밋밋한 상자 하나 있길래..

리본 하나 후딱 달아주고..

 

스타핑 깔아주궁~

키세스 리스 가만히 놓아주니..

 

흐음..울 예비신랑 감동 하겠구낭..푸하핫~~~~

 

 

리본을 보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보이는 부분 있죵?

거기에 사랑해란 메시지 있습니다 ㅋㅋ

 

닭살이라구요?

저 원래 닭살이잖아욤~~

 

울 예비신랑 요즘 일 늠 바쁘고 ㅠ0ㅠ

살은 더 쑥쑥 빠지구..(난 왜 찌는거야 ㅠ0ㅠ)

그래도 울 엄마 여행간다고 편지써서 용돈 드리고..

 

이쁜짓만 골라하는 울 예비신랑..

 

크리스마스때..따로 푸짐한 상차림을 할거지만~

요건 서프라이즈 선물이란거~~

 

참고로 요즘 블로그에 예비신랑 절대 안와서 안심하고 포스팅합니다. 푸하핫~

 

아차차..그리고 키세스는 겉면에만 글루건으로 붙이는거라서..포장지 살짝 떼내서 먹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이런거 받음 아마 못먹을걸요 ㅡ_ㅡ;

이뻐서 우째 먹어요 ㅠ0ㅠ흠흠~

 

하긴..근데 울 예비신랑은 이제 감흥이 그닥 없어서 떼어먹을지도 ㅠ0ㅠ

제발 감동해주라~응?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만드는건 간단한데 완성품은 너무 예뻐요^^

 

*덧붙임*

키세스트리는~두꺼운 도화지를 꼬깔모양으로 만들어 준뒤에..골판지로 기둥을 만들어..

트리모양으로 만든뒤에..

그 둘레를 키세스로 채워주고..트리처럼 꾸며주는거에요.

 

이 당시..지금도 없는 솜씨지만..더 없는 솜씨라서..허접합니다^^;;

그러고 보니 ㅡ_ㅡ;; 작년 키세스포장지랑 올해 키세스 포장지가 틀리네요. 푸훕 ㅡ_ㅡ;;;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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